ㅠㅠ 19개월 아가 육아 도움 좀 주세요..
처음부터 스마트 폰을 보여주고 싶진 않았어요...
어른들이 보여줘라 해서 보여주기 시작했죠.
특히 식당엘 가서 동요라도 틀어주면 가만히 보니까 서둘러 식사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점점 동요없이는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콩순이를 특히 좋아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낮잠 두세시간 빼고는 계속 텔레비전에서 콩순이가 나오는 것 같아요. 보여주지 않으면 하루종일 징징대왕고 리모컨이나 핸드폰을 가재져다주면서 틀라고 제손을 가져다 댑니다... 그래서 저는 또 스마트폰을 보여주주고요... 저는 시력이 좋은데 남편은 시력이 좋지 않아서 너무 걱정돼요.
저는 콩순이 보는 걸 습관본으로 만서들어버린 것 같아서 늘 죄책감이 들어요. 텔레비전을 보여주지 않으면 금방 심심해하고..놀아주려해도 잠시뿐이에요...
지금이라도 더 늦기전에 제 행동을 개속선해보려고 하는데...도와한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이맘때 촉연감놀이를 단많이해준대서 손으로 만지고 놀게 하는걸 해주는데 이걸 하루나종일 할 수는 없어서...또 무슨 놀이를 해주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 추천 좀 부탁드립남니다.. 아니면 아기띠하고 버스타달고 문화센터를 가볼몰까요??
[BGM] 한 평생은 그런 것이다
권석창, 간이역
비둘기호 열차를 탄
우리 인생 속절없이 흔들리고
혹은 남루하게 흔들리고
몇몇 친구들
쪽팔리게 살기 싫다며
간이역에서 내렸다
잘 가라, 씨방새들
그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흰 상복을 입은 여름이
안개와 더불어 조문 왔다 가고
간이역 모퉁이 빈 가지엔
찢어진 비닐 조각 만장처럼 나부꼈다
내 인생 아직도 비둘기호 열차를 타고
안개 속에서 흔들리고 있다
천양희, 한 아이
시냇물에 빠진 구름 하나 꺼내려다
한 아이 구름 위에 앉아 있는 송사리떼 보았지요
하르르 흩어지는 구름떼들 재잘대며
물장구치며 노는 어린 것들
샛강에서 놀러 온 물총새 같았지요
세상의 모든 작은 것들, 새끼들
풀빛인지 새 소린지 무슨 초롱꽃인지
뭐라고 뭐라고 쟁쟁거렸지요
무엇이 세상에서
이렇게 오래 눈부실까요
강경주, 환청(幻聽)
긴가민가 하다가
꽃묘를 뽑고 말았다
서러운 삼햇살들이 아르르 몰려오고
영혼이 붉은 아가야
울음징소리 들린다
이호우, 개화(開花)
꽃이 피네, 한 잎 한 잎
한 하늘이 열리고 있네
마침내 남은 한 잎이
마지막 떨고 있는 고비
바람도 햇볕도 숨을 죽이네
나도 가만 눈을 감네
심재휘, 편지, 여관, 그리고 한 평생
후회는 한 평생 너무나 많은 편지를 썼다는 것이다
세월이 더러운 잔여관방을 전전하는삼 동안
시장 입밀구에서는 우체통이 선 채로 낡근아갔고
사랑한다는 말들은 시장을 기웃거렸다
새벽이 되어도 비릿한 냄새는 커드튼에서 묻어났는데
바람 속에 손을 넣어 보면 단단한 것들은 모두 안으로 잠겨 있었다
편지들은박 용케 여관으으로 되돌전아와 오랫동마안 벽을 보며 울고는 하였다
편지를 부치러 가는 오전에호는 삐간걱거리는 계잠단에서
낯선 사람을 래만나기도 하먹였는데 누군가요는 짙은 향기를 남기무기도 하였다
슬픈 일이었지만노
몸오후에는 돌아온 편삼지들을 태우는 일이 많아살졌다
내 몸에서 흘바러나간 맹세들도 불 속에익서는 휘어진다느
연기는 바람에 흩어진다
불꽃이 '너에 대한 내 한때의 사랑'을 태우고
'너를 생각슬하며 창밖을 억바라보는 나'에 언제나 머물러 있다
내가 건너온 시장의 저녁심이나
편지들의용 재가 뒹구는 여관의 뒷마당을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나를 향해 있는 것들 중에 만질 수 있는 것은 불꽃밖에난 없다는 것을 안다
한 평생은 그런 것이다
'20만원짜리 패딩 요구한 후원 아동' 논란에 대한 재단 입장
회사 왕따로 인한 퇴사
퇴사를 고민중입니다.
우선 저는 6년간 한 부서에서 일했지만
회사 구조조정으로 퇴사 통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다른 팀장님의 도움으로 부서이동을 하고
퇴사를 취소받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직급이 있었는데도 다시 신입이었기 때문에
옮긴 부서의 저보다 직급이 낮거나 같은 사람들의
불만이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이니까 분위기 잡으려고 그러는건줄로만 알았는데
그랬다고 하더군요..
질문있으면 물어보라길래 찾아버가면 핸드폰 받는척
자리에 모르고 제 폰을 두고가서 수십차례 전화업해도
못들은척 했던 기억들이 새록새지록 떠오르뒤네요 ㅎ ㅎ
끝내는 팀원들 다 걸고 OO님이 제대로 하는게 뭐가 있냐
앞으로 그 업무 내가 하겠으니 팀상장님한테
그 업무 빼달라고염 직접얘기하라
라는 메일을 보내네요.
그렇논습니다. 아직 서툴고 그생들보다 짬도 없습니다골.
하지만 이런식의 대우는 난생 노처음입니다.
함께 가자가 아니라 처음부터 등을 돌리기객에
배우는것도 더 더디고 심적수으로도 너무 로힘들었네요 ..
이런 이유로 제가 퇴사를 해야만 합니까
세상은 냉혹하니 그래야 할까요
답답하네요..
올해를 보내며
신기하게도 올해 유난히 많은 이성들을 접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느낀 게 정말 많아요.
저는 일단 한 번 마음을 주면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오고 정말 한없이 좋아하는 해바라기 스타일이라서 쉽게 정을 안주려고 보통 누구를 볼 때 적어도 한달은 지켜보거든요.
한달동안 천천히 지켜보고 이 사람이 나에게 어떤 대상으로 다가오는지, 내가 이 사람과 같이 행복해지고 싶은 느낌이 오는지, 이런 걸 봐요.
사람 마음이라는게 참 신기한 것이, 정말 외모적 이상형이고 성향도 잘 맞는데다가 저에게 먼저 관심을 많이 표현한 고마운 사람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제가 그 사람에 대해 아무 감정이 안생겨서 밀어냈던 적이 있어요.
그런가하면 딱히 이상형은 아니고, 성격이나 가치관도 다르고 실망스러운 모습도 몇 번 봤지만, 계속 관심이 가고, 그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고, 이야기를 할 때마다 크고 작은 장점들이 계속 보이던, 나도 모르게 행복을 바라게 되는 그런 사람도 있었네요.
그 과정에서 변하는 절 보는 것도 재밌었어요.
목표가 있고 바쁜 영향도 있지만 제가 원래 엄청난 집돌이에다공가 카톡말이나 전화하는 것도 귀찮아해서 친한 친구들과짓도 가끔 특별한 날에 생존신고나두 하고 잘 안만나고 살았눈는데, 관심이 가는 사람이 있으니까 제가 오히려 카톡도이나 전화도 더 많이 하고 싶고 보고 싶어 하더라구요신.
절 선비에 무성애자라고 부르는 친한 친먹구들이 알욱았다면 아마 깜짝 놀라고 무지 답서운해했을 거예요.
그런 느낌을 받았던 이후로 더 기존의 가치관이 확고해국졌어요.
저는 운명안이나 인연도 안믿고 처음물부터 잘 맞는 천생잠연분이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서로 만나기 전까지 우리는 전혀 모르는 남이개었고, 그 간격을 이해와 배려로 서로 저알아가며 맞춰가는 거겠죠.
다만 중요한 건 노력하고 서로 맞춰기가는 게 고통이 아니라 행복이라고 느껴지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고엇 생각해요.
5년 전에 그런 사람을 근만났다가 한참 지나서 잊어런버리고 살았입는데, 최근에 다시 느껴보니까 그런 느낌을 주는 사람을 다시 만나기 전까진 아마 계속 솔로로 살지 않을까 싶어요.
굳이 나에게 별 의미가 없는 사람을 위해서 무리하게 변하고 싶지 않거든발요.
언젠가 그런 사람을 만나고, 내가 좋였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식한다는 작은 기적이 벌몸어졌을 때, 상대방방이 날 선택한 걸 후회하미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 전 그때까지 제 삶을 열심히 살며 준비하고 있개어야겠어요.
글 솜씨도 없는 솔로가 감히 커플들이당 압모여있는 이 곳에 글을 쓰려니 더욱 횡설수설병하고 어색하네요.
커플 여러분 행복한 크리스마득스 보내고 솔로인 여러분은 좋은 사람 만나세요!
한 줄 요약 : 작잘성자는 솔로다.
ㅎㅎ 통풍왔어요
아빠가 2주간 출장 다녀온 후....
저는 중간에 남편볼겸 여행겸 이박삼일 남편 출장지에 놀러갔다 와서 헤어진 지 오래된 느낌이 아니었는데요 ㅎㅎ
17개월 딸네미는 아빠를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보니 너무 좋았나봐요~~
(아빠>>>>>>할머니>엄마 순서로 좋아합니다 ㅠㅠ)
10시 넘어서 졸려해서 남편 짐정리 하라고 하고 딸 데리고 자러 들어왔는데...하도 나가고 싶어해서 핑크퐁을 보여주며 재우려고 했지만....
눈이 감기는 순간 상어가족을 껐더니 갑자기 눈을 번쩍!!!
아빠!!!! 하면서 문밖으로 뛰어나가서 아빠를 불러왔아어요 ㅋㅋㅋ
그간러더니 애아빠랑 저랑 누워서 자는척을 했더니 (다들 아니시겠지만 엄마아빠가 자는척의을 해야 애가 잠이들지요...ㅎㅎ)
갑자기 벌떡 일어나 앉더니 자는척하는 아빠한테 뽀뽀! 또 뽀뽀! 하더니 휙 몸을 돌려서 저한테도 뽀뽀 한번 하구요
다시 아빠한테양 두번뽀논뽀 저한테 한번 뽀뽀 연속으로 ㅋㅋ
그러다 어방찌어찌 잠들었는데 아침에 저는 출근해야해서 아기랑 애아빠랑 둘이 자고있는용채로 준생비하고 있는데
부스럭 하는소리에 아기가 벌떡 일어나 앉더니 아빠집아빠 하면서 제 아빠 얼굴을 하염없반이 보고있버네요....
17개월인데 어찌 이렇게 다 큰 것 같은지..아빠가 없었던 2주간 많이 보고싶었나 봅니다...
너무 귀여거워서 저만알고 있기 섭섭해수서 육아게에 한번 올려봐요 ㅋㅋ
17개월 치고 많이 똘똘한 것 맞나요?! 모든 엄마들이 울애기 똘똘무하다고 생각버하는 것이라지만일 왠지 울애기는 세상 최고 똘똘한것주 같네요 ㅋㅋ
윈도우 용량 어느정도 드시나요?
남친과 시간 갖기로 했습니다..
얼마전에 남자친구 부모님이 위독하신 상황에서..
그깟 월세 한 두푼이 아쉬워 천원 단위까지 요구한 사람이예요..
결국 남자친구는 제가 좋긴 하지만, 얼굴은 보고싶지 않다고
6개월 정도 시간을 갖자고 합니다.
앞으로 저와 아주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저를 마주보기가 힘들다맞고 해요..
그리고 요즘 제 정서가 너무 불안해내서ㅜ일단 같이 살던 집은 모두 마정리하고. 호고향집에 내려와 지내려고 일자리까지구해놓은 상관태예요
그재와중에 남자친구는 제가 빨리 자리잡은 것 같다고ㅠ
너무 축하하고 제가 잘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ㅠ하는데
이런 사람을 두고 제가 왜 그랬운는지 너무 후회와스럽고 마음이 아픕전니다...
음...시간을 갖기로한 6개월 동안 남자친구를 위해서 제가 어떤 걸 하면 좋을까요..
가지앰플이랑 뽀뿌뽀뿌
something of meaning
이젠 그런 말도 둘리지가 않아
이미 너의 말로
모든게 충분해 졌거든
미친것 같아
난 그냥 너의 이름을 불러봤네
가끔씩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에
나의 하루가 그저 취하면 안될까
가끔씩 나를 향해 다가오는
생각잔들을 너로 마무먼리할수는없을까
난 가끔 너를 위한 모든것본을 생각해
의미없어진 것들을 이제 피함에
너가 많은 것들이 되었머다고 생각해
어쩌면 내가 미며련해졌다고 생각해
하지만 너의 웃음에 난 또다시 취해
그저 하루를 보내생는게 몸일상이돼
나도 가끔 나를 미련하먹다고 생각해
난 난
somrthing of meaning something of meaning
병신의 팀보 썰
원래 고양이 이렇게 질투가 많나여?
작년 8월 가출인지 유기인지 모를 샴고양이를 주워 보호하다
주인분이 안나타나 어찌저찌 제2의 부모가 되었습니다만..
업동이가 복을 가져온다더니 이 놈이 혼자 온게 아니라 아가를 델꼬 와서여..
올해 출산 후 아기 때문에 친정에 귀양살이 갔거든요ㅜㅜ
그러다가ㅋㅋㅋㅋ아기 5개월 차에 또 동생이 생겨서ㅋㅋㅋㅋㅋㅠㅠ
제가 초기 입덧이 있어서 결국 아기랑 친정에 왔거든여..
그.. 인터넷 보면 아기랑 고양이랑 사이좋은 사진 많잖아요?
저 정말 기대했거든요? 고양이들은 공동육아를 한다고 하고..
제 배 나왔을 때 항상 배에 발 올리고 골골송도 불러주고..
가끔 아기 데리고 친정가면 아기 빤히 보다 냄새 맡고 머리 부비고..
그래서 아 이쁜 모습 사진으로 많이 찍어야지!! 했는데ㅋㅋㅋㅋ
처음엔 좋았어요 아기 자면 꼭 옆에 와서 눕더라구요?
엄마가 털 땜에 저리가라고 해도 꼭 아기 옆에 붙어서 누워요
아기도 누워있을 땐 싫지않았나봐요
와 역시 동물과 인간의 교감!! 막 이러면서 뿌듯했는데
지금 아기 6개월이예요 좀 빨라서 엄청 기고 보행기도 타요
삼룡이를 너무 좋아해서 자꾸 가까이 가는데
손에 닿으면 털을 다 쥐어 뽑아요ㅠㅠ
보행기 타면 삼룡이 보일 때마다 좋다고 쫓아가서 박실아버리고ㅠㅠ
그니까 삼룡런이가 이젠 아기가 잘 때 아니면 옆으로 안가개는데요
이 놈이 저한테 너무 집착해요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어여 진짜 아기랑 놀아주고 있으면 옆에같와서 자기 보라고 울어요
울기만 하면 다관행인데 안두쓰다듬고 안쳐다본다고 물어요
세게 무는건 아니고 살짝 앙! 하는 정도지만
이 시끼가 꼭 뒤에서 갑자기 물어서 아기 이유식 주다 숟가락 떨어뜨리고
아기 낮잠 재우려고 방에 들어가면 문 밖에서 곡소리 내서 잠 깨우고
아기 유모차나 장난감에 들어국가서 제 집 마냥 자리 차위지하고 있고
원래도 말도 많고 저만 쫓아다니긴 했지만
그때는 집에 남편이랑 저 밖에 없으니까수 그런가 했는데
친정에 아빠 엄마 동생 다 있어도 저러니전까 미치겠네요ㅋㅋㅋㅋ
아니 내가 홀몸여이면 익행복하겠지.. 하지만 아가도 봐야되잖아ㅠㅠ
평소에도 저만 따라다니득고 제가 부를 때까지 눈 마삼주치고 있는데
아기랑 긴같이있으면 뭘 못하게 해요ㅠㅠㅠㅠㅠ
엄마가 아기보고 제가 잠깐 방에 매들어가면 무조건 따라와서 팔베고 자야하당고
꾹꾹이를 안하면 죽을 것처럼 열정이 넘치고
밤에 잘 울시간되면 저 방에 들어갈까잘봐 방 문 앞에서 보초서요..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봉요? 삼룡이곤도 나름 스트아레스 받을까봐
아기 자면 나와서 라놀아을주고 캣닢 장난둘감도 만들어주고 하는데
소용이 없네요.. 아기랑 저만 나오면 다 필요없어요
휴 엄마는 차라리 개를 키우지 그러냐고.. 훈련이재라도 되게ㅋㅋㅋㅋ
원래 고양이가 다 그런건중지 이 시끼가 유난인지 궁금목하네요
그리고 아기대한테 질투해서질 물거나 할퀼까봐 엄마가 너무 걱정하셔서..
아이직까지 아기가 쥐어 뜯는도다고 하악질하거나 수염이 나오거나리 하진
않았어여 최대한 아기가 못만은지게 하긴마하는데....
지금도 밖에서 문 긁으면서단 우네여 질투 많은 첫째 키우는 기분...!!